티스토리 뷰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후속드라마로 2020년 3월 28일부터 KBS 2TV에서 방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주말 드라마 입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이 하루도 없는 송가네 식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며, 이혼을 시작으로 애틋한 가족애로 결국 똘똘 뭉치게 되는 송가네 식구들과 사람사는 냄새를 풍기는 시장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물 관계도는 주말드라마 답게 등장인물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데요. 또한 100부작이라는 긴 스토리를 이어가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설정이 조금씩 변화하기도 하는데요.

 

그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등장인물 관계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나희 (34세) , CAST. 이민정,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완벽한 이혼을 위해, 완벽한 동거를 꿈꾼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난 년이다. 일남 삼녀 중 셋째로, 실제 서열은 1위 입니다. 독하게 공부해서 의대 수석 입학을 하였으며, 수석 졸업을 했습니다. 

 

그런 독함이 남들이 보기엔 깐깐함, 지독함으로 비춰지기 마련입니다. 직장 내 왕따, 구내식당 내 은따이지만 나희는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런 그녀의 남편은 같은 병원에 다니는 소아내과의 윤규진 입니다. "내가 이 세상 마지막 니 편이 되어줄게" 라는 말을 남겼지만 니편은 커녕 웬수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콩깍지가 벗겨져서 티격태격 하는 정도의 수준인줄 알았지만 삼년 전, 유산을 한 이후부터 상황은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두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키게 되는 결정적 인물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바로 엄마 옥분의 고향 친구이자 나희의 시어머니 윤정입니다. 홀시어머니라는 직책을 특권처럼 여기는 듯한 윤정은 나희에게 질리도록 애정을 갈구하며 비꼬는듯 구박을 시전합니다. 

 

이러다 규진까지 미워질 것 같은 나희는 마침내 큰 결심을 하게됩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영달 (64세) CAST. 천호진, 통닭집 사장

 

"낮에는 난방을 외출로 돌려. 햇빛이 난방이야, 보일러 꺼! 끄라구!"

 

용주시장 번영회의 회장으로 닭집을 하면서 14년째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칙주의자 이자 꼼꼼하면서 절대 허튼곳에 돈을 쓰지 않는다. 

 

자식들에게도 이는 예외가 없었는데, 이런 영달에게도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그 시절. 소년가장이었던 그는 부잣집에 식모애로 보냈던 하나뿐인 여동생이 열병을 앓다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 것 입니다.

 

그래서인지 복작복작 가족들 손에서 행복하다가도 가끔 영달의 마음속 한켠이 무너저 내립니다. 아직 잊지못한 여동생 때문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장옥분 (61세) CAST. 차화연, 통닭집 안주인

 

"전생의 웬수가 자식이라더니. 이혼으로 앙갚음을 하냐 이것들아"

 

방앗간집의 맏딸. 귀여운 허세녀. 자식복은 없었다. 그러나 1남 3녀 중 장남과 장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혼을 연타로 때리는 바람에 옥분의 속은 무너질대로 무너져버렸는데요.

 

그런 옥분에게 소아과 의사인 둘째딸인 나희는 유일한 희망이자 자랑이었습니다. 떡하니 의대 동기인 규진과 결혼하여 한 병원에 다복하게 근무하는걸 보고있으면 안 먹어도 배부르다. 

 

그뿐인가? 위에 오빠 언니들보다 모자라보인다 싶던 착한 막내 다희는 떡하니 연애도 잘하고 행시 출신 사무관과 곧 결혼 예정이였다. 그러나 그런딸들이었는데 꿈에도 몰랐다. 그런 딸들이 또 다시 연타로 배신을 때릴 줄은 말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가희 (37세) CAST. 오윤아, 전직 스튜어디스, 현재 무직

 

"엄마 이혼이 유행이래. 난 원래 어려서부터 유행에 민감했잖아?"

 

예쁜 푼수와 외모 덕에 비교적으로 수월한 삶을 살아왔다. 항공사 기장인 남편이 자기 동료와 바람난 것을 목격하였고, 두말할 것 없이 이혼했다. 연봉이 1억이 넘어가면 이혼 확률이 0.4%라고? 

 

에라이! 불행하게 얼굴을 맞대고 사느니 이혼이 백번 낫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가희에게도 꼼짝 못하는 존재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가희의 아들 지훈이다.

 

요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지훈은 말수가 부쩍 줄어들었고 가희를 슬금슬금 피하기 시작한다. 안그래도 자신보다 먼저 어른이 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는 지훈이 안쓰러웠는데.. 

 

그그런 지훈에게 당당해지기 위해서 취업전선에 뛰어들게되었는데 경력단절녀에게 세상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세상이 가희에게 적이 될줄은 몰랐다. 거기에 한집에 얼굴을 맞대고 사는 배달부 효신이의 선 넘는 태클이 들어오게 됩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준선 (40세) CAST. 오대환, 불혹의 스턴트 맨 

 

"이혼이란 스턴트맨도 뛰기 싫어하는 15미터 낙하씬이다. 나도 하기 싫었어!"

 

어려서부터 머리 쓰는 쪽 보단 몸 쓰는 쪽에 더 뛰어났는데요. 하늘은 그에게 운동신경과, 단순함과. 의리를 중시하는 인간성을 주셨지만 잔머리나 돈복 등, 사는데 득이 되는 어떤 능력은 주지 않았습니다.

 

스턴트에 대한 열정 때문에 허구헛날 다치기 일쑤 현경이 큰 딸 서영이를 출산할 때조차 촬영 때문에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 둘째 딸 서진이 임신 9개월차 때는, 사고로 큰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후배 보증을 섰다가 집까지 날려 먹었다. 현경은 드디어 이혼을 요구했다. 남들은 현경이 보살이라고, 많이 버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내 마누라가 어떤 마누란데~ 양육권을 현경에게 넘겼는데요.

 

염치불구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얄짤 없는 부친 덕에 생활비를 내긴 하지만, 뭐 그 정도쯤이야. 송준선이 인생에도 언젠가 볕들 날 있지 않겠어? 응?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다희 (28세), CAST. 이초희, 여행사 인턴이자 편입 준비생

 

"내 인생에 더 이상 남자는 없어. 공부해서 다시 대학할거야. 이제 내 꿈을 이룰거야"

 

사는데 하등 쓸모없는 정이 많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성품. 하늘은 나희에게 준 머리와 가희에게 준 미모와 준선에게 준 체력을 다희에게는 이 성품 하나로 퉁쳐 버렸습니다.

 

지방전문대 관광중국어학과라는 학력으로 여행사 인턴으로 근무 중인 다희. 결혼을 앞두고 있는 다희에게 상사는 핵폭탄급 구박을 날리지만 그래도 남들과 얼추 비슷한 생의 주기에 적당하게 맞춰서 사는 것 같아 내심 안심이 됩니다.

 

그러나 결혼식 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간다. 그래 내 인생의 2막을 다시 써보자. 편입해서 그동안 외면했던 내 꿈을 이뤄보자.

 

그런 다희에게 강력한 조력자가 나타났으니, 전 형부의 동생 윤재석입니다. 어라, 머리 좋고 능글능글 한 이 남자는 자꾸, 불쑥, 함부로, 그러나 배려 돋는 응원으로 다희의 삶에 끼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어? 뭐지? 이 남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김지훈 (12세), CAST. 문우진, 가희 아들

 

차분하고 섬세하고 조숙한 아이.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가희가 어지르면 지훈이 치우고, 가희가 빠뜨린 물건을 챙겨 주기도 한다. 가끔 보면 가희가 지훈을 케어 한다기보다 지훈이 가희를 케어 하는 듯합니다.

 

또래 아이들과 다른 진중함 때문에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살짝 왕따지만 그 일을 가희에게 내색하지는 않습니다. 이주에 한번 만나는 아빠한테라도 고민을 얘기하고 싶지만, 번번이 타이밍이 안 맞습니다.

 

그런 지훈에게 선물처럼 다가와준 형이 있었으니 바로 효신이다. 이 형이랑 있으면 자꾸 신나는 일이 늘어갑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규진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윤규진 (34세), CAST. 이상엽,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더 미워하기 싫어 이혼을 택했다. 어라? 남의 떡이 되고 보니 알았다 내 마누라가 세상 괜찮은 여자라는 것을."

 

호감형 외모에, 서글한 성격, 빠질 때를 아는 센스를 가진 남자 윤규진. 그러나 그에게도 인생의 위기는 있었다. 의사였던 부친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았던 모친 윤정은 사별의 충격으로 인해 조울 증상을 보였고, 규진은 모친의 보호자이자 남편 역할까지 해내야했습니다. 그런 모친을 챙기는 것이 나희에게는 버거웠던 모양이다. 하긴, 누군들 윤정이 시어머니로 반가울까.

 

그렇지만.. 한번쯤은 맞춰주지 않는 나희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었다. 그런 나희가 유산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나희와 사소한것에 예민해지며 다퉜다. 그 싸움 끝에 하면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습니다.

 

그 때 알았다. 나희에게도 자신에게도 아직 치유하지 못한 상처가 남아있단 걸 이제 둘 사이에 남은 건 이혼뿐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이혼했는데... 이 완벽했던 이혼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최윤정 (61세), CAST. 김보연, 나희 시어머니이자 옥분의 고향친구

 

시장 초입 건물 일층에 갤러리까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명 사모님이 가질 수 있는 고급 취미는 모두 가졌다. 옥분과는 고향친구이자 여고 동기이자 라이벌이자 사돈관계. 좀 복잡합니다.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조울증에 습관성 알콜의존증까지 생겼습니다. 당찬 성격에 맘에 없는 말 못하는 며느리 나희와는 처음부터 물과 기름이었다. 이미 고부 관계는 골이 깊을 대로 깊어졌습니다.

 

규진과 나희가 이혼한 후 한동안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다가 결국 결론을 냈다. 그래, 바로 둘째 며느린 내 마음에 쏙 드는 며느리로 고를 거야. 재석을 쪼기 시작하는데. 윤재석이 보통 아들인가?

 

번번이 재석의 계략에 넘어가게 되는데...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윤재석 (30세), CAST. 이상이, 소아전문병원 치과 전문의

 

윤정의 차남이자 규진의 네 살 터울 동생이다. 수재형 날라리다. 낯가림 따윈 안 키우는 성격으로 규진과 나희의 병원에 등장하자마자 병원의 인기 의사로 급부상합니다.

 

사실 재석은 비혼주의입니다. 타인과 맞춰 산다는 것에 자신도 없고, 막말로 엄마 같은 여자 만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그런 윤재석의 인생에 운명같은 여자가 나타났으니 모친이 사는 건물의 일층 까페 알바생이자 사돈처녀인 다희!

 

이거이거 위험한데, 더 이상 감정이 깊어지면 안되는데.. 근데, 재밌네. 인생이 진짜 재밌어지려고 한다. 이 러브..한번 제대로 부딪혀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용주시장 사람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강초연 CAST. 이정은, 언니들 김밥집 사장

 

스님이 지어준 초연이라는 이름으로 절에서 성장하고, 성인이 되어 속세로 나와 닥치는 대로 일해 돈을 번 후 월세 싼 변두리 한켠에 단란주점을 냈습니다.

 

꽤나 파격적인 행보였지만 초연을 키워준 스님은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겠느냐, 그 또한 남을 즐겁게 하는 생이니 가치 있다. 정도만 지켜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따라 초연은 일명 ‘강초연의 3원칙’을 지켰습니다.

 

술에 물 타지 않을 것. 바가지 씌우지 않을 것. 동생들 2차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번의 해프닝으로 이런 생활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그래! 답은 밥장사다! 밥장사는 밥 굶은 일은 없겠지.

 

초연이 좋다고 따라붙는 가연과 주리 두 동생을 데리고 용주시장에 김밥집을 오픈했는데 대박이 났다! 그런데.. 이놈의 시장 여자들이 우리의 과거를 들고 일어섰다. 이노무 여편네들아! 나 평범하게! 돈 좀 벌어보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장옥자 CAST. 백지원, 이모/ 닭집 정직원

 

옥분의 또 다른 걱정거리. 철없는 노처녀 동생. 지독한 외모 지상주의로, 눈이 정수리 끝에 달려 결혼을 못했다. 노처녀라 하기도 민망한 나이지만 여전히 운명적 사랑을 꿈꿉니다.

 

성형에 관심이 많고 꾸미는 일에도 능숙합니다. 사람은 어딜 가나 권력구조를 잘 파악해야 살아남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영달과 옥분 사이를 오가며 입에 혀 같이 굽니다.

 

영달 친구 치수와는 견원지간. 잘생기지도 못한 인간이 어줍지 않게 멋 부리고 다니는 것이 영 꼴같잖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시퍼런 불꽃이 튀는데...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양치수 CAST. 안길강, 영달 친구이자 용주 시장 정육점 주인

 

오래 전 사별한 돌싱으로 아직 로맨스의 가능성이 있기에 젊게 살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차림새도 엄청 신경 쓰고 딱 봐도 영달보다 젊습니다.

 

챙겨주는 이가 없기에 점심은 늘상 영달네 와서 도시락을 얻어먹는다. 치수를 못마땅해하는 이모 옥자와는 늘 티격태격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박효신 CAST. 기도훈, 전 유도국가대표상비군이자 현 닭집알바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라이벌이자 절친과 붙어 한판승을 따 내지만 경추 골절로 사경을 헤매던 친구가 끝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끝내 유도를 그만 두고 헤매다가 용주시장 닭집 배달 알바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낼 곳이 없는 효신에게 영달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옥탑방에 지내라고 배려해줬다. 그런데 몰랐다. 가장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랑 지대로 엮일 줄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이주리 CAST. 김소라

 

초연이 단란주점을 할 때부터 함께 해온 사이로 초연을 친언니, 엄마처럼 믿고 따르고 있으며, 뒤에서 가연과 초연을 디스하는 걸 즐기긴 하지만 악의는 없다. 의외로 깡따구가 좋은 캐릭터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김가연 CAST. 송다은

 

초연이 단란주점을 시작할때 함께해온 사이로 초연을 주리와 마찬가지로 친언니, 엄마처럼 믿고 따르는데요. 맹한 구석이 있지만 상큼발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건어물 CAST. 신미영

 

장옥분여사의 속을 살살 뒤집어 놓고있는 용주시장 건어물집 사장이다. 한량인 남편을 대신하여 집안 살림을 책임집니다. 어지간한 일에 다 참견하며 이리저리 말을 옮기고 다닙니다. 

 

말 많으며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는 시장 아줌마. 나희가 이혼했을 때 새삼 통쾌했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꽈배기 CAST. 김가영

 

건어물과 함께 다니는 용주시장 꽈배기 집 사모님으로 스포츠 댄스는 매우 열정적이지만 봉사 활동에는 관심이 없다. 나희가 이혼했을 때 튀긴 꽈배기가 남아돌아도 하루 종일 웃고 다녔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현경이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성현경 (38세) CAST. 임정은, 준선 전 부인이자 논술 학습지 교사

 

드라마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할 때 준선을 만났습니다. 액션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는 그 남자의 열정에 반했고. 준선은 불도저처럼 현경에게 사랑으로 돌진해왔습니다.

 

그래 넌 내가 좋다고 쳐. 부모 일찍 여의고 홀로 산 나 같은 처지를 좋아해 줄 시부모가 어딨을까? 그런데 웬걸. 오빠 여친 되어 줘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하는 여동생들과 특히 “그렇게 입고 다니면 안 춥니?”하며 따순 밥을 내밀던 옥분까지 그렇게 현경은 준선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준선에게는 가장으로서 져야할 사회적 책임 의무감보다는 꿈과 의리가 더 컸습니다. 이혼 후 논술 학습지 교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서진이를 옥분에게 맡기는 일이 늘었습니다.

 

옥분은 흔쾌히 허락을 했고, 현경은 아침마다 서진일 옥분에 맡기고 출근했다. 어쩔 수 없이 준선과는 서진을 맡기면서 자주 부딪힌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서영 (15세) CAST. 이가연, 준선 현경의 첫째 딸

 

발칙한 십대. 공부에는 노관심이다. 꿈도 목표도 못 세웠는데 일단 공부부터 하고 본다는 건 어불성설.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현경은 그런 서영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아빠랑 훨씬 잘 맞는데..그냥 아빠 집에서 살면 안 되나? 그 소리 한번 했다가 현경에게 등짝 된통 맞았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학원가는 척 땡땡이치고 아빠 집으로 피신해 옵니다.

 

최근 서영에게도 묘한 일이 생겼다. 옥탑방에 사는 알바생 효신을 보면 자꾸 가슴이 뛰는데 어머, 이거 첫사랑 맞지? 그런데, 이모랑 왜 이렇게 친해 보이지? 사춘기 서영, 푼수 이모 가희와 효신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게 됩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송서진 (5세) CAST. 안서연, 준선 현경 둘째 딸

 

미소천사. 일명 방글이. 이래도 그냥 헤..저래도 헤.. 얼핏 보면 마냥 해맑고 낙천적인 아이 같은데, 마음 어디에 고장이 났나.. 말을 못합니다. 병원에서는 소아 우울증으로 인한 일종의 함묵증이라고 합니다.

 

준선과 현경은 이혼 전 잦은 말다툼이 원인이 아닐까, 그 불안함이 예민한 아이에게 영향을 준건 아닐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낯선 곳이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적응 못하고 소릴 질러댄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병원사람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이정록 (38세) CAST. 알렉스, 정형외과 의사이자 나희 선배, 썸남

 

나희의 의대 선배이자 재활, 정형의과 의사이다. 대학시절 나희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그 당시 공부와 규진밖에 몰랐던 나희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습니다.

 

나희와 규진이 부부의사로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데. 그 프로그램의 게스트 의사로 나와 나희와 재회했습니다. 부드럽고 젠틀한 매력의 소유자로 나희를 편하게 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위로를 건넬 줄 아는 남자입니다.

 

그게 규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데 후에 우연히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걸 알게 되고 나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유보영 (37세) CAST. 손성윤, 규진의 첫사랑

 

남자쪽 집안 반대로 헤어지고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규진에게는 첫사랑이자 스쳐갔던 연인. 규진의 병원에 보영의 아들 시후가 만성 천식으로 입원하자 재회하게 됩니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일에 당당했던 보영이지만 자꾸 규진 앞에서만은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나희와 규진이 이혼했다는 걸 알게 된 후, 자꾸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유시후 (7세) CAST. 송민재, 보영의 아들

 

보영의 아들. 가족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믿는 아들. 원래부터 아빠가 없었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제는 아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를 늘 웃게 해주는 규진을 마음속에 아빠로 저장해두고 틈만 나면 둘이 있게 자리를 피해줍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박지연 (34세) CAST. 신수정, 소아과 전문의

 

나희 규진의 대학동기로 현 병원 동료이다. 나희에 버금갈 정도의 당찬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나희에게 성적으로나 경력으로나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비운의 주인공 입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홍성우 CAST. 김현목, 나희 규진의 후배 의사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한기영 CAST. 강유석, 나희 규진의 후배 의사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심정희 CAST. 이상경, 나희 담당 간호사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신혜정 CAST. 김미은, 나희 규진의 후배 의사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오연지 CAST. 한봄, 규진 담당 간호사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타 등장인물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오정봉 CAST. 오의식, 스턴트맨

 

준선 액션아트 후배. 준선 따라서 액션아트를 나와 영달네 옥탑방에 기거 중입니다. 언젠가는 헐리우드에 진출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가르치길 좋아해, 동생 종수를 그렇게 가르쳐대기 시작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개찐도찐이다. 효신과 함께 살게 된 후,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효신 탓에 약이 바짝 오릅니다. 한집에 같이 살게 된 가희를 여신으로 여기며 숭배합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이종수 CAST. 장원혁, 스턴트맨

 

바보이다. 스턴트로 인한 잦은 기절과 전신마취 수술로 인해 기억력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이다. 몸 좋고, 힘도 좋고, 액션도 꽤 폼나게 잘 하지만 머리가 나빠 합을 자꾸 까먹게 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김승현 CAST. 배호근, 가희 전남편이자 항공사

 

전형적인 이기적인 놈이다. 여성 편력이 심한 놈으로 좋은 땐 제 전부를 바칠 양 오바하다가 제 여자가 되자 금방 싫증내는 그런 놈이다.

 

가희 후배와 바람 나 이혼을 하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그 후배와 끝내고 가희에게 다시 재결합하자 하지만 뜻하지 않게 아들 지훈이 효신 편을 들고 나서게 됩니다. 아들! 아빠한테 이러기야!

 

이렇게 등장인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인물 관계도를 간편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KBS 2TV에서 2020년 3월 28일부터 방영해온 드라마로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 9시 15분입니다. 방송분량은 약 1시간 20분 정도로 1회당 40분, 2회 연속 방송입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방송 횟수는 100부작이며, 제작사는 스튜디오 드래곤, 본팩토리입니다. 연출은 이재상이 맡았으며, 극본 양희승, 안아름 출연자는 위에 소개해드린 등장인물 관계도를 참고하시면 되겟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이상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장인물 관계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주말 가족드라마로 이 드라마의 취지는 가족애 인데요.

 

최근 현대인들은 주말에 가족끼리 보내기보단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기 바쁜 자식들과 사이가 점점 멀어지게 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있어 다시 가족애를 느끼고 애틋해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가족드라마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재미있게 보시고 등장인물 관계도를 참고하셔서 드라마를 시청하시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